• Post last modified:July 9, 2020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유행중이고 전세계의 모든 관심이 이 사태에 집중된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는 노골적인 기독교 핍박이 자행되고 있어서 기도가 요청된다. 특히 그동안 암암리에 선교 활동을 제한하거나 현지인 교회들에게 대한 핍박의 수위를 높이던 나라들이 바이러스 확산을 빌미로 교회를 더욱 옥죄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와중에도 교회당 건물의 십자가를 철거하거나 교회를 폐쇄하는 일들을 자행해 왔다. 이탈리아의 한 연구센터에 의하면 장쑤성, 안후이성, 산둥성, 강서성등에서 수많은 교회들의 십자가가 철거되거나 파괴되었다. 이전에는 공인되지 않은 가정교회가 주목표였는데 이제는 정부에 의해 공인된 삼자교회에까지 이런 핍박을 자행하고 있어 중국 공산정권이 이제는 대외적인 어떤 압력이나 여론을 의식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시로 보고 있다. 그정도로 중국은 세계적으로 강대국이 되었으며 세계 어느 나라도 중국에 대해 항의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을 드러낸 것이다. 이런 자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사회주의 핵심가치’를 세워야 한다는 명목하에 더욱 노골적인 핍박이 자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도가 필요하다.

이란은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개종할 경우 사형에까지 처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성도들이 사형을 당하거나 감옥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감옥형이 판결되어 실형에 처해졌다가 석방된 이란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다시 재수감되었다. 이란에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고 교도소에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이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재수감됨으로 그들의 안전과 건강이 매우 우려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새로운 법을 제정하여 선교활동은 물론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극도로 옥죄고 있다. 이 법에 의하면 직접적인 대면 뿐만이 아니라 가상공간에서도 ‘이슬람에 반하는 일탈적인 심리 조작이나 선전을 소개하는 것( introducing deviant psychological manipulation or propaganda contrary to Islam)’은 실형에 처하도록 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것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직접적인 사역만이 아니라 아주 광법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악법이라고 분석한다. 예를들어 교회에서 상담 사역을 하거나 성경 공부 그룹을 운영하는 것도 이슬람에 반하는 ‘일탈적인 심리 조작 활동’으로 걸릴 수가 있다. 또 개인 소셜미디어로 성경 구절을 공유하는 것, 화상 회의를 하다가 기도를 요청하는 것, 이슬람의 문제점을 올리는 것… 이런 모든 행동이 이 새로운 법에 걸리게 되고 최고 사형에 까지 처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 법이 제정되어 실행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혹시라도 부주의로 위와 같은 행동을 했다가 실형을 받는 경우가 많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신음하고 있고 관심이 그곳에 쏠려있는 사이 많은 이슬람권, 힌두권, 사회주의 국가들, 독재국가들은 선교를 옥죄고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지역 성도들은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을 잃지말고 끝까지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